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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캄보디아, 마이너스 성장 예상

캄보디아 Phnom Penh Post, Vietnam Plus, VoD 2020/10/05

☐ 월드뱅크(World Bank)가 2020년 캄보디아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–2.0%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음.
- 월드뱅크가 캄보디아에 대한 경제 전망을 수정하였음. 지난 2020년 5월 캄보디아 경제 성장률이 –2.9~-1.0%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월드뱅크는 10월 보고서에서는 올해 GDP 성장률이 –2.0%가 될 것으로 예측했음.
- 월드뱅크는 캄보디아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된 이유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캄보디아의 핵심 산업인 관광, 건설, 상품 수출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음.
- 그리고 코로나19의 영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당분간 그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음.
- 또한 월드뱅크는 2020년 캄보디아의 GDP 중 5%가량이 캄보디아 정부의 재정 정책을 통해 창출된 것이라고 하면서,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음.
- 동시에 당분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는 캄보디아 정부가 재정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음.

☐ 대내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았지만 대외 상황으로 인해 경기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.
- 월드뱅크는 캄보디아가 코로나19 방역은 매우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평가했음. 
- 그러나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과 투자를 이끌던 관광과 건설 분야가 외국인 자본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으며, 코로나19로 캄보디아 내의 외국인 경제 활동이 둔화되면서 캄보디아 경제가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음.
- 실제로, 캄보디아의 관광 산업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5% 가까이 감소했음.
- 외국인 자본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건설 부문도 건설 활동이 멈추면서 성장률에 영향이 있었음. 단적인 예로 2020년 상반기 캄보디아의 시멘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% 적었고 이는 그만큼 건설 활동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임.
- 비록 캄보디아가 코로나19 확산을 잘 막고 있다고는 하나 그렇지 못한 국가도 많으며 이에 당분간 외국인 또는 그 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산업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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