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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사우디, 이란에 테러단체 조직원 양성 의혹 제기 … 이란 즉각 부인

이란 Reuters, Aljazeera, The Arab Weekly 2020/10/05


□ 9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사우디 국내에서 이란의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한 테러 조직을 발견해 제거했으며, 이 과정에서 조직원 10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함.
- 사우디 정부는 체포된 조직원 10명 중 3명이 지난 2017년 말에 직접 이란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(IRGC)에서 군사 훈련과 폭발물 제조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함.
- 또한 사우디 정부는, 이들의 근거지에서 화약 5kg, 급조폭발물(IED), 컴퓨터, 칼라시니코프(Kalashnikov) 소총, 라이플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으나, 구체적인 위치에 대해서는 말을 아낌.

□ 그러나 이란 정부는 현지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직접 양성했다는 사우디 정부의 주장을 ‘완전한 조작’이라며 전면 부인함.
- 사이드 카팁자데(Saeed Khatibzadeh)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사우디 정부의 주장이 반복적이고 무가치하다며 비난함.
- 앞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(Salman bin Abdulaziz) 사우디 국왕은 유엔 총회에 이란의 팽창주의와 군사적 야욕을 멈추게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음.

□ 최근 중동의 패권을 놓고 각각 수니파와 시아파의 맹주인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음.
- 지난 2016년 사우디가 시아파 지도자인 셰이크 니므르 알니므르(Sheikh Nimr al-Nimr)를 처형한 이후 양국 간의 외교 관계는 단절되었음.
- 한편 예멘과 시리아 등지에서는 양국이 대리전 형태로 군사적 갈등을 지속하고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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