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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2019~2020년 카타르항공의 손실액, 전년보다 50% 이상 늘어나

카타르 Forbes, Aljazeera 2020/10/05


□ 9월 27일 카타르항공은 지난 2019~2020년의 총손실액이 전년도 집계 대비 50% 이상 증가해 무려 70억 리얄(한화 약 2조 2,474억 원)에 달했다고 발표함.
- 카타르항공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이웃 걸프 국가들의 보이콧 및 카타르항공이 지분 49%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이탈리아(Air Italy)가 2020년 2월 파산을 선언한 점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함.
- 한편 카타르항공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6.5% 증가해 511억 리얄(한화 약 16조 3,660억 원)에 달했으며, 좌석 예약률은 3.2% 늘어남.

□ 또한, 카타르항공(Qatar Airways)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카타르 정부로부터 20억 달러(한화 약 2조 3,380억 원)를 지원받았다고 밝힘.
- 그러나 아크바르 알베이커(Akbar Al Baker) 카타르항공 CEO는 당사의 펀더멘털이 매우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함.
- 카타르항공뿐만 아니라 다른 중동 경쟁사인 에미레이트항공(Emirates Airline) 또한 두바이(Dubai) 정부로부터 20억 달러(한화 약 2조 3,380억 원)를 지원받았음.

□ 지난 2017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, 아랍에미리트, 바레인, 이집트 등 4개국은 카타르와의 외교 관계를 단절한 데에 이어 카타르항공의 자국 영공 통과를 금지하고 있음.
- 그러나 2020년 7월 국제사법재판소(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)는 아랍 4개국의 대(對) 카타르 영공 통과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음.
- 이에 카타르 정부는 카타르항공을 대신해 아랍 국가들을 대상으로 50억 달러(한화 약 5조 8,450억 원)의 손해 배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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