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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, 팬데믹으로 라틴아메리카 3,400만 개 일자리 상실
중남미 일반 AP News, ABC News, Swissinfo 2020/10/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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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국제노동기구(ILO,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)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,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소 3,400만 개의 일자리가 상실된 것으로 조사됨.
- 이는 지난 8월 국제노동기구의 전망치였던 1,400만 개보다 높은 수준으로, 국제노동기구는 해당 권역 국가들에게 일자리 상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함.
□ 국제노동기구는 라틴아메리카 내 고용률 급감은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의 결과라고 밝혔는데, 국제통화기금(IMF)에 따르면 2020년 국내총생산량(GDP) 감소율이 9.4%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.
□ 국제노동기구의 비니시우스 핀헤이로(Vinícius Pinheiro)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책임자는 낮은 생산성과 임금 불평등 그리고 많은 비공식 노동자의 비율 등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겪고 있는 구조적 문제들을 지적함.
- 국제노동기구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이 일자리 상실과 이에 따른 노동자 수입 면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권역이라고 밝히며, 올해 1/4분기 전 세계 평균 노동시간 감소율이 11.7%이지만 해당 권역은 20.9%를 기록했으며, 노동임금은 19.3% 감소했다고 전함.
□ 그러나, 핀헤이로 책임은 이번 조사 결과가 ‘전례 없는 위기’라고 언급하면서도, 3/4분기 경제활동과 잠정적 일자리 회복세가 보였다고 밝힘.
- 또한, 각 국가들의 노력으로 고용과 임금 수준이 어느 정도 회복되더라도, 기존의 높은 수준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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