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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아르헨티나, 외환보유고 증대 위해 수출세 잠정적 인하

아르헨티나 Reuters, Infobae, Swissinfo 2020/10/05


□ 10월 1일 아르헨티나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외환보유고 증대 그리고 수출 신장을 위해 공산품, 광물제품, 농산품에 대한 수출세를 잠정적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함.
- 마틴 구즈만(Martin Guzman) 경제부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국제준비금(international reserves)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수출세 인하 목적을 설명함. 

□ 이에 따라, 2020년 말까지 아르헨티나의 주요 농작물이자 수출품인 대두에 대한 수출세는 현재의 33%에서 30%로 인하되고 광물제품은 12%에서 8%로 인하됨.
- 또한, 경제부에 따르면, 가공 대두박(soymeal)과 콩기름에 대한 수출세는 현재 33%에서 10월 28%로 인하되며, 이후 점진적으로 다시 증대되어 11월에는 29.5%, 12월에는 30% 그리고 2021년 1월에는 31%로 인상될 예정임. 
- 대두박은 유럽에서 동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동물의 주요 사료로 수출되고 있으며, 옥수수와 밀 역시 아르헨티나의 주요 농작물로 수출되고 있음.

□ 그러나, 농업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이번 수출세 인하 정책이 판매 증진과 필요한 양의 수출 달러 확보를 위한 충분한 조치가 아닐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.
- 아르헨티나의 대두 파쇄 및 곡물 수출사인 시에라(CIARA)는 성명을 통해 수출세 인하에 대한 불만을 제기함. 
- 한 농업 관계자는 구매자들이 수출세 인하 기간 동안 판매가 집중될 것을 이용할 것이며, 이에 따라 가격 하락 역시 야기될 수 있다고 불만을 제기함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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