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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말레이시아, 미국의 상품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해명 자료 제출 예정

말레이시아 Edge Markets, Malay Mail, FMT News 2020/10/06

☐ 최근 미국이 말레이시아 산 팜오일(Palm Oil)을 비롯한 몇몇 상품(commodity)에 대하여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음.
- 최근 미 관세 및 출입국 관리국(CBP, Department of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)이 말레이시아 FGV 홀딩스(FGV Holdings Bhd)가 생산하는 모든 상품에 대하여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음.
- 미 CBP는 이러한 결정이 1년 이상 진행한 조사 결과에 근거한 것이라면서 FGV 홀딩스가 상품 생산을 위해 노동자를 학대하거나 불법적인 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말했음.
- 미 CBP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FGV 홀딩스의 범법 행위는 강제 노역, 불공정 노동 계약, 이동 제약, 감금, 물리적 학대 및 성적 학대, 위협, 협박, 개인 신원 정보 불법 취득 및 보관, 임금 체불, 불법적인 채무 관계 형성과 이를 통한 노동 강요, 열악한 근무 및 주거 환경 제공 등 노동자 인권과 관련하여 광범위한 탈법적 인권 유린 행위가 있었음.
- 미 CBP는 미국은 이와 같은 범법 행위를 통해 생산한 제품을 수입할 수 없으며 따라서 FGV 홀딩스의 모든 생산품을 수입 금지한다고 밝혔음.
- FGV 홀딩스는 이와 같은 미 CBP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음. 그러면서, FGV 홀딩스는 노동자 인권을 존중하며 적법하게 노동자를 채용하고 고용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음.

☐ 말레이시아 당국은 즉시 미국 측에 소명 자료를 제출할 것임.
- 미 CBP가 FGV 홀딩스 제품 전부에 대한 수입 금지 결정을 내리자 이와 같은 조치가 다른 말레이시아 상품 생산 기업으로도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시작했음.
- 말레이시아 농경상품부(Ministry of Plantation Industries and Commodities)는 미 CBP가 이와 같은 발표를 하자 즉시 말레이시아의 노동자 관리 정책과 현황을 담은 자료를 미국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음.
- 농경상품부는 2020년 1월부터 말레이시아 기업형 농장이 준수해야 할 노동자 관리 지침을 적용하고 있으며, 지난 2020년 7월 24일에는 관련 현황을 담은 조사 결과를 총리실에 제출하였다고 하면서, 말레이시아 기업형 농장의 노동자 관리 수준이 미 CBP의 조사 결과만큼 열악하지 않다는 입장임.

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(KIEP)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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