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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필리핀 중앙은행, 추가 양적완화 조건부 가능

필리핀 Business World, Philstar Global, Inquirer.net 2020/10/06

☐ 필리핀 중앙은행(BSP, Bangko Sentral ng Pilipinas)이 통화정책을 지금 상태에서 크게 변경할 의향이 없다고 밝히면서 필리핀 페소화 강세가 계속되었음.
- 최근 외환 시장에서 필리핀 페소화의 가치는 1달러 당 48.495페소(한화 약 1,163.40원)에서 48.43페소(한화 약 1,161.84원)으로 상승했음.
- 같은 날, 페소화 가치는 한때 1달러 당 48.41페소(한화 약 1,161.36원)까지 오르기도 했음.
- 이처럼 페소화 가치가 상승한 것은 필리핀 중앙은행이 추가 완화 조치를 하지 않고 지금의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임.
- 실제로 필리핀 중앙은행은 최근 2021년 1월 말까지 재할인율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것은 물론, 통화정책 역시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음. 
- 다만 필리핀이 추가 완화 정책을 시행할 여력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음. 벤자민 디오크노(Benjamin E. Diokno)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추가적인 양적완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음.
- 다만 적어도 가까운 시일 내 중앙은행 차원에서 완화 정책을 더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음.

☐ 필리핀 중앙은행은 양적 완화 정책의 효과를 분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경우에만 시장에 추가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임. 
- 디오크노 총재는 현 통화정책 위원회는 경제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변경하고 있으며 그 결정은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음.
- 더불어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단기 인플레이션이 당초 필리핀 중앙은행이 목표했던 것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지만, 아직까지는 예상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내에 들어와 있다고 했음.
- 필리핀 중앙은행은 코로나19가 2022년까지 필리핀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야 할 필요도 있으나 장기 인플레이션 관리 역시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음.
- 그러면서, 필리핀 중앙은행은 현재 필리핀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의미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신호가 포착될 경우 추가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고 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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