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복영역 건너뛰기
지역메뉴 바로가기
주메뉴 바로가기
본문 바로가기

뉴스브리핑

칠레, 8월 경제활동 11.3% 하락...서비스 및 건설업 타격 심각

칠레 MercoPress, Reuters, MercoPress 2020/10/06

□ 칠레 중앙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, 지난 8월 국내 경제활동이 전년 동기대비 11.3% 급감한 것으로 조사됨.
- 이는 기존의 전망치였던 8.5%보다 높은 수준으로, 칠레 경제활동지수(IMACEC)에 따르면 7월 대비 2.8% 증가했으나, 주요 국가 산업인 광업 활동 지수가 3.4% 감소했으며, 비광업 활동 지수는 12.2%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.

□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8월 경제활동 하락의 주요 원인은 보건비상사태의 영향이라고 분석함. 현재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은 서비스와 건설업이며, 상대적으로 적으나 제조업 역시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힘. 
- 8월의 경제활동 하락세는 무역 증대로 일부 상쇄되었으며, 또한 연금 중도 인출이 의회에서 승인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. 

□ 칠레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크게 입은 국가 중 하나로, 최근 칠레 가톨릭 대학교(Catholic University of Chile)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, 약 1년 만에 국내에서 180만 개 일자리가 상실된 것으로 조사됨.
- 또한, 3월부터 현 시점까지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인 12%를 기록했으며, 칠레 국민들에 대한 고용률 역시 20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. 

□ 한편, 칠레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경제활동 재개를 위해 신규 확진자가 적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제한 조치들을 완화하고 있음. 

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(KIEP)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.

목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