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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아공 대통령, 국영 농지 주민들에게 임대할 계획
남아프리카공화국 Allafrica, SABC News 2020/10/07
□ 시릴 라마포사(Cyril Ramaphosa)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현지 농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국영 농지 활용 필요성을 강조함.
- 라마포사 대통령은 남아공 농림부가 국내 7개 주에 걸쳐 있는 휴지 상태의 농지 70만여 헥타르를 현지 주민들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.
- 대통령은 이 계획은 사회 정의를 바로잡는 동시에 흑인 농부들의 경작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농업 생산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임.
□ 라마포사 대통령은 농지 소유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작업이 역사적 불평등을 바로잡기 위해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국내 식량 안보를 영위하는 데에도 필수적이라고 지적함.
- 이와 관련해 대통령은 이번 국영 농지 임대 계획이 농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의 개발과 동시에 농산물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힘.
□ 한편 남아공 농업·도시개발위원회(The Portfolio Committee on Agriculture, Land Reform and Rural Development)는 정부의 이번 발표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함.
- 특히 남아공 농업·도시개발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경제와 농업이 매우 큰 위기에 처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현지 농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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