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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베트남, 대 EU 커피 수출 증가

베트남 Vietnam News, VN Express, Nhan Dan 2020/10/07

☐ 베트남이 EU에 수출하는 커피의 양이 EVFTA(EU-Vietnam FTA) 발효 이후 크게 늘어났음. 
- 2020년 9월, 한 베트남 커피 수출업체가 벨기에와 독일에 296톤의 커피를 무관세로 수출했음. 
- 이는 지난 2020년 8월 1일 베트남과 EU 사이에 FTA가 발효된 이후 성사된 최초의 커피 무관세 수출 건임. 
- 종전 EU는 베트남 산 커피에 대해 품목 별로 최저 7%에서 최대 12%의 관세를 부과했으나 EVFTA로 이제는 베트남 커피 기업이 관세 장벽 없이 EU에 커피를 수출할 수 있게 되었음.
- 시장 전문가들도 EVFTA를 계기로 베트남이 EU에 더 많은 커피를 수출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.
-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EVFTA에 따른 무관세 혜택에 힘입어 베트남은 2020년에만 1억 2,000만 톤의 커피를 추가로 더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됨.
-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EU의 커피 소비는 줄지 않았으며 오히려 커피 수입을 늘리고 있음.
- 여러 EU 국가 중 주로 폴란드, 벨기에, 독일, 이탈리아 등이 베트남 산 커피를 많이 수입하고 있음.

☐ EVFTA를 커피 산업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보다 엄격한 품질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.
- 커피는 베트남의 주요 수출 작물 가운데 하나로, 커피 산업은 베트남 전체 GDP의 3%를 차지하며 60만 명 이상이 커피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지니고 있음.
- 베트남 정부 역시 이러한 커피 산업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EVFTA를 기회 삼아 커피 수출을 크게 늘리려 하고 있음.
-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EU 시장에서 베트남 산 커피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종자를 심는 것은 물론 재배와 가공 기술을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지적했음.
- 또한 이를 위해서는 커피 업계의 자구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과 투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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