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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필리핀, 주변국 대비 인터넷 환경 열악

필리핀 Philstar Global, Manila Bulletin, ABS CBN 2020/10/08

☐ 필리핀 국민이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느리고 비싼 인터넷을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됨.
- 최근 월드뱅크(World Bank)가 필리핀의 디지털 사회 전환 현황과 인터넷 품질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음.
-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필리핀의 인터넷 환경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교해서도 좋지 못한 것으로 파악됨.
- 우선, 필리핀은 3G 이용자 비율이 가장 많은 나라로 조사되었음. 그에 비해 인도네시아, 태국, 말레이시아 등은 4G 네트워크 보급률이 필리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.
-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인터넷 요금은 인근 국가에 비해 비싸며, 이에 더해 인터넷 속도가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파악됨.
- 월드뱅크는 이러한 필리핀의 인터넷 환경이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속도를 늦추는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음.
-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커머스 이용자 증가 등 디지털 보급이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갖추어졌지만 필리핀은 열악한 인터넷 환경으로 그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음.
- 월드뱅크는 필리핀이 이러한 인터넷 환경에 처한 원인이 정부 정책에 있다고 분석했음. 월드뱅크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통신사가 새 통신 기지국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행정 절차가 주변국에 비해 과도하게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음.

☐ 통신사는 인터넷 속도 및 품질 향상을 약속했음.
- 월드뱅크는 앞으로 필리핀의 인터넷 환경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민간 통신사가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음.
- 이는 시장이 독과점 상태가 되어 경쟁 강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시장 선도 업체 입장에서는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내놓을 유인이 줄어들기 때문임.
- 이와 같은 월드뱅크의 평가를 두고 필리핀 통신사는 앞으로 무선 통신 기지국은 물론 유선 브로드밴드 광통신 인프라도 계속 증설하여 서비스 속도와 안정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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