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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은행, 남코카서스 3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 더욱 낮춰
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Reuters, World Bank 2020/10/08
☐ 세계은행이 아르메니아, 아제르바이잔, 조지아 세 나라의 2020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더욱 낮춰서 발표함.
- 10월 7일 세계은행은 아르메니아, 아제르바이잔, 조지아의 2020년 경제 성장률을 각각 –6.3%, -4.2%, -6.0%로 수정해서 발표함.
- 세계은행은 세 국가에 대해 코로나19 위기의 지속과 낮은 상품 가격 속에 경제가 더욱 악화되었다고 평가함.
- 앞서 6월 세계은행은 세 국가의 2020년 경제 성장률을 각각 –2.8%, -2.6%, -4.8%로 발표했었음.
☐ 세계은행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 세 국가의 경제 회복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평가함.
- 세계은행은 아르메니아가 2022년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, 그마저도 코로나19 백신 공급, 세계 무역 및 투자 시장의 회복 등이 선결되어야만 한다고 지적함.
- 세계은행은 아제르바이잔의 전망이 여전히 좋지 않다면서 2021년 초반까지 코로나19 상황이 통제되지 않고 지역 갈등이 지속된다면 2023년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경제로 돌아가지 못할 수 있다고 평가함.
- 세계은행은 조지아가 만약 추가적인 이동 제한과 같은 격리 체제에 들어간다면 2023년이 되어서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함.
☐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무력 충돌은 남코카서스 국가 경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임.
- 한편 세계은행의 이번 보고서는 최근 발생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충돌 이전에 작성된 자료이기 때문에 해당 사건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음.
- 세계은행은 지정학적 갈등이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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