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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베네수엘라, 9월 물가 상승률 27.9% 기록…고액권 발행 검토

베네수엘라 Reuters Latino América, Infobae, TalCual 2020/10/08


□ 10월 6일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, 지난 9월 국내 물가 상승률이 27.9%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.
-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, 9월 물가 상승률에는 통신과 교육 분야에서의 가격 상승이 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남. 

□ 또한, 지난 8월 물가 변동률은 24.7%에 달했으며,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물가 상승률은 무려 844.1%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.
- 베네수엘라는 오랫동안 경기침체에 빠져 있는 상황으로, 하이퍼인플레이션(hyperinflation, 물가상승이 통제를 벗어난 상태)과 기초 서비스 및 보건시스템 붕괴 등을 겪고 있음. 

□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 2월과 3월 민간 부문에 대한 통제를 완화함으로써 부분적 경제 개방을 이룬 후 물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으나,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조치 기간 동안 물가는 계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. 

□ 한편,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는 통화 약세와 높은 물가 상승률 그리고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현금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고액권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짐.
- 또한, 베네수엘라는 신권 발행을 위해 지폐 용지 수입을 개시했으며, 중앙은행은 10만 볼리바르(bolivar)를 시작으로 향후 더 큰 고액권 도입 역시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짐.
- 10만 볼리바르는 현재까지 최고액으로 발행된 지폐지만 가치는 0.23달러(한화 약 266원)에 불과한 수준임.

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(KIEP)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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