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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미얀마 군, 지방 무력 단체와 충돌

미얀마 BNI, NMG News, Radio Free Asia 2020/10/12

☐ 미얀마 군이 미얀마 동부에 위치한 샨(Shan)주에서 지역 무력 단체와 교전을 계속하고 있음.
- 샨주 북부 지역에서 샨주 회복 위원회(RCSS, Restoration Council of Shan State)와 타앙 국가 해방군(TNLA, Ta'ang National Liberation Army) 등 해당 지역의 무장 집단과 미얀마 육군 사이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음.
- 최근 보도에 의하면 미얀마 군은 캬 욱메(Kyaukme) 마을에서는 RCSS와, 쿳카이(Kutkai) 마을 등지에서는 TNLA와 산발적인 교전을 주고받았음.
- RCSS 대변인은 2020년 10월 첫째 주에만 RCSS와 미얀마 군 사이에 10여 차례 충돌이 있었다고 말하면서, 미얀마 군이 RCSS 관할 지역에서 RCSS의 허가 없이 불법 행동을 했다고 미얀마 군을 비난했음.
- 또한, 미얀마 군이 수시로 RCSS 관할 지역을 먼저 침범하여 교전을 일으키고 있고 이는 미얀마 군과 RCSS가 맺은 정전 협정(NCA, Nationwide Ceasefire Agreement)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음.
- RCSS는 미얀마 군이 계속해서 불법 침입과 도발을 지속할 경우 교전 구역이 캬 욱메를 넘어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해 미얀마 군과의 전면전도 불사할 수 있음을 시사했음.
- 한편 TNLA 역시 RCSS와 마찬가지로 이달 들어서만 미얀마 군과 아홉 차례 교전을 했으며 미얀마 군이 명백하게 정전 협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했음.

☐ 미얀마 정부는 최근 교전과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음.
- RCSS와 TNLA가 미얀마 군을 비판하는 성명을 낼 동안, 미얀마 군 측은 북부 샨주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아무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음.
- 다만 미얀마 정부는 이전부터 RCSS와 TNLA가 미얀마 정부와 서로 합의한 지역을 넘어 세력을 확장하고 있고 이로 인해 정부군과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음.
- 미얀마 지역 무장 단체는 중앙정부와의 평화 협정이 결렬된 이후 군사력을 강화하였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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