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복영역 건너뛰기
지역메뉴 바로가기
주메뉴 바로가기
본문 바로가기

뉴스브리핑

네팔, 코로나19 확진자 수 10만 명 돌파 ... 인도 다음으로 많아

네팔 Reuters, Business Standard, Livemint 2020/10/13

□ 10월 9일 네팔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, 네팔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주변 국가인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.
- 10월 12일 기준 네팔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8,000명을 돌파했으며, 하루 확진자는 5,000명을 넘어선 바 있음.
- 이는 남아시아 지역에서 인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기록한 것임.

□ 특히 네팔 수도 카트만두(Kathmandu)와 그 근교에서 전체 코로나19 감염자의 3분의 1 이상이 발생함.
- 네팔 보건부는 네팔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병원이 이러한 추세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통제 불능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.
- 네팔 보건부는 거의 400만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카드만두와 인근 도시인 랄릿푸르(Lalitpur), 바크타푸르(Bhaktapur) 병원의 중환자실과 음압 병실은 각각 181개 및 76개에 불과하다고 언급함.
- 현재 이미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, 일부 병원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.

□ 네팔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봉쇄를 시행했으며, 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는 듯 했음. 그러나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6월부터 봉쇄 조치를 완화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.
- 전문가들은 네팔 정부가 마스크 착용 및 위생 조치,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엄격한 프로토콜을 시행하지 않았다고 비난함.
- 한편 네팔 정부는 매일 2만 3,000건의 코로나19 검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으나, 현재 하루 평균 1만 3,000건의 검진만 이루어지고 있음.

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(KIEP)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.

목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