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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필리핀, 시중 은행에 IT 보안 강화 지시

필리핀 Inquirer.net, Manila Bulletin, Philstar Global 2020/10/13

☐ 필리핀 중앙은행(BSP, Bangko Sentral ng Pilipinas)이 각 시중 은행에 IT 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음.
- 벤자민 디오크노(Benjamin Diokno)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언론 기자회견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금융 거래가 크게 늘어났으며 그 결과 전자 금융 해킹 위험성도 커졌다고 말했음.
- 중앙은행 총재는 이와 같은 의견을 밝힌 후, 따라서 은행들이 IT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온라인 보안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을 당부했음.
- 이를 위해 은행이 명확한 전자 금융 보안 프로토콜을 완비하는 것은 물론, 매 거래 단계마다 신원 확인 절차와 거래 적법성 여부를 반복적으로 체크해야 하고 생체 인증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인증 방식을 동시에 적용해 금융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음.
-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처럼 반복 확인과 다중 인증 방식을 적용한 프로토콜을 ‘제로 트러스트(Zero Trust)’ 모델이라고 명명하면서 모든 은행이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음.

☐ 강력한 보안 시스템은 필리핀 내에서의 거래뿐만 아니라 해외 금융 거래에도 적용해야 함.
- 벤자민 디오크노 총재는 온라인 금융은 국경 없는 시장이라고 하면서 해킹 위협이 필리핀 내부가 아닌 해외에서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음.
- 그리고 그 예로 지난 2020년 6월 나이지리아 국적의 해커가 은행의 보안 약점을 이용해 시중 은행에서 1억 6,700만 페소(한화 약 39억 5,800만 원)를 온라인으로 인출한 사건을 언급했음.
- 필리핀 중앙은행은 금융은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시장이며, 모든 온라인 금융거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에 데이터 보호와 데이터에 접근하려는 사람에 대한 철저한 신원확인은 필수라고 강조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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