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스브리핑
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, 90% 넘는 득표율로 재선 성공
타지키스탄 фергана, Eurasianet 2020/10/13
☐ 에모말리 라흐몬(Emomali Rahmon)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이변 없이 재선에 성공함.
- 라흐몬 대통령은 10월 11일 열린 타지키스탄 대통령 선거에서 90.92%의 득표율을 기록해 재선에 성공함.
- 라흐몬 대통령은 1999년 대통령 선거에서 97.6%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90%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함.
- 타지키스탄 대통령의 임기는 7년으로, 라흐몬 대통령에 한해 무제한 연임이 가능함.
☐ 타지키스탄은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맞이하기 전에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평소보다 한 달 앞서 대통령 선거를 진행함.
-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심각한 타지키스탄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 10월에 실시함.
- 경제학자 압두마논 세랄리예프(Abdumannon Sheraliyev)는 타지키스탄이 경제가 최악을 기록하기 전에 선거를 진행한 후, 재선에 성공한 라흐몬이 경제 문제를 본격적으로 언급할 것이라고 분석함.
- 타지키스탄은 국내 경제 인프라가 부족해 수십만 명 이상이 러시아 등지로 떠나 이주노동을 하고 있으며, 이들이 송금하는 금액이 국내총생산(GDP)의 상당 부분을 차지함.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송금경제가 큰 타격을 입음.
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(KIEP)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.
이전글 | 러시아 자동차 시장, 올해 9월 전년 동기 대비 3.4% 성장 | 2020-10-13 |
---|---|---|
다음글 | 러시아, 크림반도 수자원 공급 위해 49억 5,000만 루블 투자 | 2020-10-1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