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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의 기초 원자재 수입 규모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
이란 Tehran Times 2020/10/13
□ 이란관세청(IRICA, Islamic Republic of Iran Customs Administration)이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이란의 기초 원자재 수입액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발표함.
- 현재 이맘호메이니(Imam Khomeini)항을 비롯한 이란 내 항구에 저장된 원자재는 총 340만 2,000여 톤에 달하며, 그중 옥수수는 무려 162만 3,000여 톤이 저장되어 있음.
□ 앞서 2020년 10월 초 이란중앙은행(CBI, Central Bank of Iran)은 3~8월 사이에 기초 원자재 수입에 들어간 비용이 52억 6,700만 달러(한화 약 6조 490억 원)에 육박한다고 발표한 바 있음.
- 지난 2019년 이란은 기초 원자재를 총 2,500만 톤 수입한 바 있음.
- 메흐디 미라슈라피(Mehdi Mirashrafi) 이란관세청 청장은 2020년의 경우에는 원자재 수입량이 전년보다는 감소할 것이며, 향후 이란중앙은행 및 이란 산업부와 협력해 세관에 보관되는 원자재 양을 최소화하도록 조처할 것이라고 밝힘.
□ 한편 2020년 3~6월 후제스탄(Khuzestan)주에 소재한 이맘호메이니 항구(Imam Khomeini Port)에서 하역된 원자재는 전년 동기보다 24%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.
- 그중에서도 보리·밀·설탕·쌀·식용유 등이 주로 이란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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