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멕시코 푸에블라, 세금 미납입으로 아우디 공장 폐쇄
멕시코 Mexico Daily, Reuters, Economia Hoy 2020/10/13
□ 멕시코 푸에블라 시 당국이 재산세(property tax)를 포함한 세금 미납임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(Audi)의 공장을 폐쇄함.
- 지난 10월 9일 아르투로 그라시엘 로페스 벨레스(Arturo Graciel López Vélez) 시장과 아우디 대표단이 만나 몇 시간에 걸쳐 협상을 시도했으나 당국은 아우디가 채무를 인정하지 않을 것으로 결론을 내림.
- 당국에 따르면, 약 7,000명이 근무하고 있는 해당 공장은 푸에블라 시 당국에 약 425만 달러(한화 약 48억 8,750만 원)의 빚을 지고 있는 상황임.
- 결국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으며, 이에 따라 푸에블라 아우디 공장은 공식적으로 폐쇄됨.
□ 그러나, 아우디 멕시코는 성명을 통해 세금 미납입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하며 당국의 주장을 일축했으며, 어떠한 연체 없이 모든 법적 의무를 준수했다고 밝힘.
- 또한, 시 당국이 요청한 사항들을 모두 검토할 예정이며, 폐쇄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당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함.
□ 한편, 푸에블라 시의 아우디 자동차 공장은 지난 2016년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매년 평균 1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해 왔으나,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적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상반기 생산량이 60% 급감해 3만 6,000대 생산에 그친 것으로 조사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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