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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팔 사탕수수 농부들, 슈리 람 설탕공장 폐쇄 관련 탄원서 제출
네팔 myRepublica, The Kathmandu Post, Nepal24Hours 2020/10/14
□ 네팔의 사탕수수 농부들이 슈리 람(Shree Ram) 설탕 공장의 미지불 대금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개입을 요청함.
- 이를 위해 10월 11일 사탕수수 농부들은 네팔 의회의 산업·상업·노동·소비자 복지위원회(Parliamentary Industry, Commerce, Labor and Consumer Welfare Committee)에 탄원서를 제출함.
□ 슈리 람 설탕공장은 2015년 이후 스리랑카 농민들에게 농산물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, 라우타핫(Rautahat) 지역의 사탕수수 농부들에게 4억 1,000만 루피(한화 약 40억 570만 원)를 빚지고 있음.
- 이와는 별개로 설탕공장은 직원들에게 4,000만 루피(한화 약 3억 9,080만 원)를 빚지고 있음.
□ 2018~2019년 회계연도 기준 슈리 람 설탕공장의 손실액은 21억 7,000만 루피(한화 약 212억 원)에 달함.
- 영업 손실이 지속되자 경영진은 파산을 선언했으며, 현재 슈리 람 설탕공장은 7월 26일 이후로 폐쇄된 상태임.
- 1만 8,000명에 달하는 라우타핫 지역의 사탕수수 농부들은 설탕 공장 폐쇄가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공장의 폐쇄를 막아줄 것을 네팔 정부에 요청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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