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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집트, 시나이반도 개발 프로젝트에 6,000억 이집트파운드 투입
이집트 Arab News 2020/10/14
□ 이집트 정부가 4차 아랍-이스라엘 전쟁 40주년을 맞아 2014년 이후부터 추진된 시나이(Sinai)반도 내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함.
-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시나이반도의 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 약 6,000억 이집트파운드(한화 약 44조 40억 원)가 투입된 것으로 집계됨.
- 또한, 정부는 시나이반도에 주택 4만 6,949채를 건설했으며, 현지에서 생활하는 베두인족(Bedouin)에게도 2,290여 채의 주택을 공급했음.
- 한편 시나이반도 내 관광 명소는 4,889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.
□ 이집트 정부는 시나이반도에서 도로·수자원 등 기초 인프라 시설 구축에 집중하고 있음.
- 지난 6년 동안 시나이반도에서 건설된 도로 길이만 2,400km에 이르며, 수에즈운하(Suez Canal)와 반도 내 다른 도시를 연결하는 터널 4곳이 신규 개통되었음.
- 또한, 이집트 정부는 17억 이집트파운드(한화 약 1,246억 7,800만 원)를 들여 위생 시설 구축 프로젝트 10여 건을 추진했음.
- 현재 시나이반도에서는 담수처리시설 32곳을 건설하는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음.
□ 이집트 정부는 시나이 개발 프로젝트를 국가 안보 문제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함.
- 2020년에만 이집트 정부는 시나이반도 개발프로그램(Sinai Peninsula Development Program)을 추진하기 위해 아랍통화기금(Arab Monetary Fund), 아랍경제사회개발기금(AFESD, Arab Fund for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) 등으로부터 8억 8,500만 달러(한화 약 1조 142억 원)를 지원받았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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