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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지리아 인구 중 극빈층 비율, 올해 50%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
나이지리아 Naija Loaded, Vanguard Nigeria 2020/10/14
□ 나이지리아 고용주자문협회(NECA, Nigeria Employers Consultative Association)가 전체 인구 가운데 극빈층 비중이 2020년 전년 대비 10%P 늘어났다고 발표함.
- 나이지리아 고용주자문협회는 현재 나이지리아 내 극빈층은 1억 200만여 명에 달하며, 이는 전체 인구의 50%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함.
- 특히 전 세계 극빈층 중 나이지리아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5%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.
- 타이워 아데니이(Taiwo Adeniyi) 나이지리아 고용주자문협회 회장은 실질적으로 실업과 빈곤 문제를 별개의 문제로 고려할 수 없다고 지적함.
- 또한, 아데니이 회장은 지난 2018년 나이지리아의 극빈층 인구가 인도를 넘어선 후 나이지리아의 빈곤 순위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함.
□ 나이지리아통계청(NBS)은 2018년 9월~2019년 9월 사이 빈곤선인 연 13만 7,430나이라(한화 약 43만 6,430원) 미만의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인구 비율이 40%에 달했다고 밝힘.
- 심지어 이 통계치는 보코하람(Boko Haram)으로 인해 정상적인 자료 수집이 불가능한 보르노(Borno) 지역을 제외한 수치임.
- 그중 북서부 소코토(Sokoto)주의 빈곤율은 87.7%에 달한 반면, 라고스(Lagos)주의 빈곤율은 전국 최저치인 4.5%에 불과해 대조를 이룸.
□ 한편 세계은행(World Bank)은 코로나19 위기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 극빈층이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함.
- 세계은행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극빈층 인구는 8,800만여 명 증가해 총 1억 1,50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.
1. [이슈트렌드]나이지리아, 공공부채 증가에 따른 재정 위기와 경제난 우려 확산(2020.10.2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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