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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치, 우루과이 IDR 등급 BBB-...적자·공채 경고
우루과이 MercoPress, Newsbreak, Negocios El País 2020/10/14
□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(Fitch Ratings)가 우루과이의 장기 외화와 국내 통화 발행자등급(IDR, Currency Issuer Default Rating)에 대해 투자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‘BBB-’를 부여했다고 밝힘.
- 이는 활발한 외부 유동성과 신중한 채무 관리 그리고 낮지만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됨.
- 또한, 피치는 우루과이의 경제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, 주변 국가들에 비해 긍정적인 상황이나 코로나19와 정부의 제한 정책으로 성장 및 공공 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상태임.
□ 우루과이는 구조적인 문제들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경기 침체와 성장 둔화를 겪어 왔음.
- 올해 재정확대 규모가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총생산(GDP) 대비 높은 공공부채 비율은 더욱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, 이는 애초 환율에 민감한 달러 금융부채(dollarized debt stock)와 재정적자 수준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됨.
□ 루이스 라카예 포우(Luis Lacalle Pou) 우루과이 대통령의 신 행정부는 2020년 이후 빠른 재정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, 일각에서는 대내외적 경제 위기 요소를 고려했을 때 고성장 없이는 달성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됨.
□ 한편, 피치는 2020년 우루과이 경제가 4.6%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으며, 2021년과 2022년에는 경제가 각각 2.8%와 2.0%의 성장률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함.
- 또한, 2020년 중앙정부와 사회보장제도(CG+BPS) 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(GDP) 대비 7.3%로 전년 대비 약 3%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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