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멕시코, 8월 산업 생산량 감소...회복 둔화
멕시코 Reuters, Financial Post, Forbes Mexico 2020/10/14
□ 10월 12일 발표된 멕시코 공식 통계 자료에 따르면, 지난 8월 국내 산업 성장이 이전 대비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됨.
- 국가통계청은 8월 산업 생산량이 7월 대비 3.3% 증가했는데, 건설업 활동이 7월 대비 11.2% 급증해 8월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힘.
- 글로벌 금융기업 골드만삭스(Goldman Sachs)의 알베르토 라모스(Alberto Ramos) 이코노미스트는 “건설과 공익사업(utilities)을 중심으로 8월 생산량이 증가했으며, 건설업과 광산업의 기여도는 다소 적었다”고 밝힘.
□ 그러나, 통계청에 따르면, 8월 산업 성장률은 전년 대비 9.0% 낮은 수준이며, 월 기준 성장률이 7월의 절반 그리고 6월 약 19%에서 감소한 수치인 것으로 조사됨.
- 라모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월에서 8월 지표는 긍정적으로 보이나, 산업 생산량은 여전히 7.4%로 1월 보다 낮으며, 건설업 활동 역시 13.4%로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낮다고 전함.
□ 일각에서는 산업 재개로 인한 경제 회복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는데, 올해 초 건설, 제조를 포함한 멕시코 산업 생산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된 제한 정책들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 왔음.
- 멕시코 외환기업 모넥스(Monex)는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으로 산업 생산량은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고 밝혔으며, 멕시코 은행 시티바나멕스(Citibanamex)는 경제 회복 속도가 더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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