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동부유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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헝가리 부동산 투자 기업, 부다페스트 국제공항 지분 인수 추진 중
헝가리 Daily News HUNGARY, Bloomberg 2020/10/14
□ 헝가리의 부동산 투자 기업인 인도텍그룹(Indotek Group)이 부다페스트 프란츠리스트 국제공항(Budapest Ferenc Liszt International Airport)을 인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함.
- 그러나 인도텍그룹은 구체적인 협상 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낌.
- 현재 부다페스트 프란치리스트 국제공항의 지분은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GIC 프라이빗 리미티드(GIC Private Limited)와 캐나다연금기금, 독일의 공항 운영 기업인 애비얼라이언스(Avialliance) 등 세 곳이 소유하고 있음.
□ 현재 헝가리 정부는 국내 기업과 협력해 부다페스트 공항 인수를 계획하고 있음.
- 항공업계에서는 헝가리의 에너지 기업인 몰(Mol)과 인도텍그룹 등이 정부와 협력해 부다페스트 공항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함.
- 특히 빅토르 오르반(Viktor Orban) 헝가리 총리는 부다페스트 공항이 민영화된 2005년부터 공항 지분 매입에 관심을 표명해 왔던 것으로 알려짐.
□ 현재 코로나19 위기가 전 세계 항공업계를 강타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평가 가치가 낮아진 주요 공항들의 인수 절차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음.
- 최근 몇 년 사이에 저비용항공사(LCC)가 잇따라 창립되면서 부다페스트 공항의 사업 규모도 눈에 띄게 증가했음.
- 실제로 지난 2019년 부다페스트 공항의 매출은 전년보다 43% 증가해 3억 3,100만 유로에 달했으나,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2020년에는 매출이 90%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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