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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터키, 아르메니아에 휴전 협정 위반했다며 비난

튀르키예 - 2020/10/14

□ 10월 11일 터키 외교부는 아르메니아가 아제르바이잔과 체결한 휴전 협정을 위반하고 간자(Ganja) 지역의 민간인 거주 지역을 공격했다며 아르메니아를 비난함.
- 아르메니아군은 아제르바이잔과의 영토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(Nagorno-Karabakh)에서 불과 100km 떨어진 간자에 로켓 공격을 감행해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함.
- 이에 대해 터키 외교부는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는 의사를 강조하며 국제사회가 아르메니아의 인권 유린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함.
- 터키 국방부 또한 아르메니아가 민간인을 공격한 것은 명백한 전쟁 범죄라며 아르메니아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임. 

□ 메블륫 차부쉬오울루(Mevlüt Çavuşoğlu) 터키 외교부 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(Sergei Lavrov) 러시아 외교부 장관과 아르메니아의 휴전 협정 위반과 관련해 논의함.
- 터키 외교부는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은 이 지역에서 아르메니아군이 완전히 철수하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함.
- 또한, 터키 외교부는 최근 양국이 시신 및 포로 교환을 조건으로 휴전에 합의했지만,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함. 

□ 최근에는 터키가 시리아국민군(Syrian National Army) 등 시리아에서 활동하던 민병대들을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으로 파병해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강화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.
- 이는 최근 시리아, 예멘, 이라크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내전이 주변 중동 강대국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현 중동 정세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분석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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