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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F, 라틴아메리카 성장 위축 심각…2021년은 반등 전망
중남미 일반 Reuters Latino América, EN24, La Noticia del Caribe 2020/10/15
□ 10월 13일 국제통화기금(IMF)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라틴아메리카 가 1960년대 이후로 가장 심각한 경제 위축을 겪을 것으로 전망함.
-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(WEO, October World Economic Outlook) 보고서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경제가 8.1%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는데, 이는 이전 6월 9.2%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임.
□ 뿐만 아니라, IMF는 정부의 보건 및 사회 위기 대응력에 따라 2021년 라틴아메리카 경제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 역시 제기함.
□ 그동안 코로나19로 경제활동 감소와 이에 따른 생산량 급감으로 라틴아메리카의 경기 침체가 우려되어 왔으나, 최근 해당 권역의 경제성장 전망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임.
-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 분기 라틴아메리카의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의 성장 반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, 중국 수출 재개로 브라질, 페루, 칠레 멕시코 등이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.
□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, 미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멕시코는 올해 국내총생산(GDP)이 9%, 브라질은 5.8%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.
- 그러나, 두 국가들 모두 2021년에는 각각 3.5%, 2.8%의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.
□ IMF는 또한 광산 활동의 재개와 금속 가격 상승으로 2020년 페루와 칠레 경기 침체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,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했을 때 남아메리카에 대한 경제 전망을 확신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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