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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피치, 공공재정 악화로 칠레 신용등급 하향 조정

칠레 Reuters Latino América, Fitchratings, Infogate 2020/10/19

□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(Fitch)가 칠레의 국가신용등급(sovereign rating)을 기존의 A에서 A-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함.
-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사회적 수요 증가로 인한 공공재정 악화가 거론되고 있음. 피치는 이번 등급 강등이 지난 해 10월과 11월 전국적인 시위 이후 사회복지 지출 증대에 대한 국민들의 압력과 이에 따른 공공재정 약화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힘.

□ 또한, 피치는 낮아진 성장 전망과 재정부문에서의 통합 문제 등을 고려했을 때 칠레 정부의 부채가 중기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며, 이에 따라 재정수지균형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면서도, 칠레의 신용등급 전망을 ‘부정적(Negative)’에서 ‘안정적(Stable)’로 조정했다고 밝힘.

□ 칠레는 지난 2019년 이후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공공재정 악화를 겪고 있는데, 피치는 2020년 중앙정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(GDP)의 8.5%, 2021년에는 5.1%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.
- 이는 지난 2019년 국내총생산의 2.8%, 2018년 1.7%보다 증가한 수치임. 

□ 한편, 칠레 정부는 지출 합리화와 조세행정 개선에 집중해 왔으며, 국제통화기금(IMF)과 OECD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조세특례감면을 검토할 위원회 설립을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짐.
- 이는 향후 추가적인 정부 절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, 실행될 경우 2022년 신정부 출범 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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