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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, 지난 30년간 기대 수명 10년 이상 증가
인도ㆍ남아시아 기타 The Hindu, Hindustan Times, India Today 2020/10/20
□ 영국의 의학 저널 란셋(Lancet)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, 2019년 인도의 평균 기대 수명은 70.8세로 나타났으며, 이는 1990년 기대 수명인 59.6세에 비해 10년 이상 증가함.
- 하지만 인도에서의 기대 수명은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였으며, 케랄라(Kerala) 지역에서는 평균 77.3세를 기록한 데 반해, 우타르프라데시(Uttar Pradesh) 지역에서는 66.9세를 기록함.
□ 한편 간디나가르 인도 공중 보건 연구소(Indian Institute of Public Health Gandhinagar) 연구원들은 지난 10년간 인도의 기대 수명이 증가했지만 그중 많은 인구가 질병이나 장애를 안고 더 오래 사는 것이므로, 기대 수명의 증가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다고 분석함.
- 연구 결과에 따르면, 인도에서 질병을 겪고 있는 인구의 58%는 심장병, 당뇨병, 뇌졸중, 근골격계 질환과 같이 전염성 질병이 아닌 만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.
- 특히 이러한 요인에 의한 만성 질환은 최근 코로나19 위기와 맞물려 사망률 증가 등 큰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함.
□ 한편 2019년 인도에서 상위 5대 사망 원인은 대기 오염, 고혈압, 담배, 식습관 불량, 고혈당 순이었으며, 각각 167만 명, 144만 명, 123만 명, 118만 명, 112만 명의 사망의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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