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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 인적자원부, IT 직종 30여 개 대상으로 대규모 현지인화 정책 추진
사우디아라비아 Saudi Gazette, Zawya 2020/10/20
□ 사우디아바리아 인적자원부가 통신·IT 산업 내 30여 직종에 대해 현지인화(Saudization)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.
- 사우디 인적자원부가 발표한 현지인화 대상 직종에는 컴퓨터 공학자, 네트워크 공학자, 소프트웨어 개발자, 비즈니스 분석 전문가, 프로그래머 등이 포함됨.
- 이번 현지인화 정책은 노동자가 5인 이상인 모든 사업장에 적용될 예정임.
- 한편 기술직의 최저 월급은 5,000사우디리얄(한화 약 151만 9,750원), 전문직의 최저 월급은 7,000리얄(한화 약 212만 7,650원)로 설정되었음.
□ 사우디 정부는 이 정책을 통해 사우디인들에게 최소 9,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.
- 사우디 인적자원부는 사우디인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통신·IT 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함.
- 앞서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는 ‘미래 기술 이니셔티브(Future Skills Initiative)’를 통해 사우디인력개발펀드(HADAF, Human Resources Development Fund)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통신·IT 산업의 인력 현지인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.
□ 앞서 10월 초 사우디 인적자원부는 현지 기업들이 거짓으로 인력을 현지인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(AI) 시스템을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.
- 사우디 인적자원부는 사우디사회연금보험청(GOSI, General Organization for Social Insurance)과 협력해 고용, 임금 지급 등 현지인화와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인력 현지인화 위조 기업들을 적발할 예정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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