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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에티오피아 정부, 에티오피아항공 민영화 계획 잠정 보류

에티오피아 Allafrica, The Africa Report 2020/10/20

□ 에티오피아 정부가 국내 플래그쉽 항공사인 에티오피아항공(Ethiopian Airlines)을 일부 민영화하는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고 발표함.
- 아흐메드 쉬데(Ahmed Shide) 에티오피아 재무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에티오피아항공은 더 많은 외화를 벌어야 한다고 설명함.
- 또한, 쉬데 장관은 현재 에티오피아항공의 사업 운영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, 에티오피아항공의 이러한 능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국가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. 

□ 앞서 에티오피아 정부는 경제 개혁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항공, 에티오텔레콤(Ethio Telecom) 등 주요 국영 기업들을 민영화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.
- 그러나 정부의 이번 발표에 따라 전문가들은 2021년에 치러질 총선 이전까지는 에티오피아항공의 민영화 작업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함.
- 한편 정부가 에티오피아항공의 민영화를 보류한 데에는 티그이(Tigray)와 오로미아(Oromia) 등지에서 거세지는 독립운동 문제로 관심을 집중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음. 

□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에티오피아항공이 기록한 손실액은 9억 달러(한화 약 1조 260억 원)가 넘어감.
- 에티오피아항공은 초유의 위기를 해결하고자 여객기를 화물 운송용으로 개조하는 수익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음.
- 또한, 에티오피아항공은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강화했음.
- 10월 초 기준 현재 에티오피아항공의 좌석 예약률은 40%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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