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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롬비아, 수입 감소로 8월 무역수지 적자 40% 이상 감소
콜롬비아 Reuters Latino América, Reuters 2020/10/20
□ 10월 16일 콜롬비아 국가 통계청(DANE)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, 지난 8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1.6% 감소한 8억 2,790만 달러(한화 약 9,459억 5,854만 원)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.
-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소비가 감소하고 이에 따라 수입량 역시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됨.
□ 또한, 8월 수입품 가치는 전년 대비 27.4% 감소한 반면, 수출품 가치는 21.3% 감소해 수입 대비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남.
- 뿐만 아니라,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무역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, 수입품 가치는 21.4% 그리고 수출품 가치는 24.3%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.
□ 콜롬비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 5개월 이상 제한 정책을 시행해 생산 활동이 급감하고, 이로 인해 상당한 경제 타격을 받고 있음.
- 정부는 올해 국가 경제가 5.5%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, 중앙은행은 6~10%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.
□ 한편, 지난 10월 초 국제통화기금(IMF)은 콜롬비아 인프라 건설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5억 달러(한화 약 5,712억 원) 규모의 차관을 승인한 바 있음.
- 이는 팬데믹으로 인해 타격을 받은 콜롬비아 경제 회복에 일조하기 위한 것으로, 코로나19로 콜롬비아 내 전기, 수도 등 기본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, 경제적 취약 계층의 생활고는 더 심해진 상황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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