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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스토니아 정부, 노디카항공에 3,000만 유로 지원할 계획
에스토니아 ERR News 2020/10/20
□ 10월 15일 에스토니아 정부가 국내 플래그쉽 항공사인 노디카(Nordica)에 3,000만 유로(한화 약 402억 720만 원)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함.
- 또한, 정부는 또다른 폴란드의 항공사인 LOT가 보유하고 있는 노디카의 자회사 리지널젯(Regional Jet)의 지분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노디카에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함.
- 타비 아스(Taavi Aas) 에스토니아 재무부 장관은 추후 진행될 내각 회의에서 노디카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하다고 밝힘.
- 앞서 8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(European Commission)는 에스토니아 정부가 노디카에 3,000만 유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한 바 있음.
□ 아스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전 세계 항공업계가 받은 타격을 고려하면 노디카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함.
- 노디카는 코로나19로 인해 2,200만 유로(한화 약 294억 8,528만 원)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.
- 에르키 우르바(Erki Urva) 노디카 이사장은 정부가 지원하는 자금은 주로 채무 상환에 쓰일 것이라고 밝힘.
- 또한, 우르바 이사장은 현재 탈린(Tallinn) 국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이 이전보다 90% 가까이 감소한 만큼 탈린발 직항편 12편을 운영하는 방안을 포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임.
□ 정부의 이번 자금 지원 결정에 따라 노디카와 에스토니아 국가 신용보증프로그램(Kredex)은 800만 유로(한화 약 107억 2,192만 원) 상당의 대출을 지원하는 계약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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