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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브라질, 미국과 무역량 지난 11년 중 최저치 기록

브라질 MercoPress, LABS News 2020/10/21

□ 브라질 미국상공회의소(AmCham Brasil)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, 9월 기준 2020년 양국 간 무역 규모가 11년 만에 최악의 결과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.
- 상공회의소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양국 간 무역 규모가 334억 달러(한화 약 38조 793억 4,000만 원)를 기록했는데,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25.1% 감소한 수치라고 밝힘.

□ 브라질 미국 상공회의소의 아브랑 네토(Abrão Neto) 부소장은 브라질과 미국 간의 교역 규모가 25%가량 감소한 것은 양자 무역에 심각한 타격이라고 언급하며, 이번 수치는 지난 2009년 경제 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이라고 전함. 
-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미국에 대한 브라질 수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31.5% 감소해 총 약 152억 달러(한화 약 17조 3,264억 8,000만 원)에 달했는데, 이는 2010년 이후 최저치인 것으로 조사됨. 
- 반면, 3/4분기 기준 미국으로부터의 브라질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41.6% 급감했으며,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입 규모는 18.8% 감소한 183억 달러(한화 약 20조 8,601억 7,000만 원)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. 

□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, 이번 양자 간 무역량 급락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타격과 국제 유가 하락 그리고 양국 무역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철강 산업 등 일부 산업 부문에서의 교역 제한인 것으로 분석됨.

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(KIEP)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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