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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나이지리아 남녀의 기대 수명, 각각 55세·56세에 불과

나이지리아 The Guardian Nigeria, Allafrica 2020/10/23

□ 유엔인구활동기금(UNFPA, United Nation's Population Fund)이 나이지리아 남성과 여성의 기대 수명이 각각 55세와 56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함.
- 유엔인구활동기금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기대 수명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수준임.
- 또한, 지난 2018년 세계보건기구(WHO)는 나이지리아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전 세계에서 178위 수준인 55.2세에 그쳤다고 지적함. 

□ 이팔리보 해리 바니고(Ipalibo Harry Banigo) 나이지리아 리버스주(Rivers State) 부주지사는 이 같은 나이지리아의 낮은 기대 수명은 열악한 국내 인프라·식량난·경제 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비판함.
- 바니고 부주지사는 식수·주거·도로 등 대부분의 기초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수준이며, 소득의 불공평한 분배 또한 고질적인 문제라고 언급함.
- 부주지사는 이뿐만 아니라 실업난, 매우 높은 교육비와 주거비, 치안 문제 등이 국내 인구의 평균 기대 수명을 줄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임.
- 이에 바니고 부주지사는 국내 모든 주체가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과 두잉 비즈니스(doing business)의 용이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함.
- 또한, 부주지사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인구 조절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한편 의료비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함.

□ 가디언(The Guardian)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나이지리아 인구의 평균 기대 수명은 2년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됨.
- 나이지리아의 공공 의료 전문가인 킹슬리 아미보(Kingsley Amibor)는 아직 나이지리아의 코로나19 치사율은 2%에 불과하지만, 그럼에도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국가 의료 인프라가 한계에 다다른 만큼 코로나19 위기는 국내 인구의 기대 수명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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