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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콜롬비아, 반정부 시위 발생…기본 소득 지원 촉구

콜롬비아 Reuters, AP News, Forbes Colombia 2020/10/23

□ 10월 21일 수천 명의 콜롬비아 국민들이 이반 두께(Ivan Duque) 대통령의 사회 및 경제 정책에 반대하는 가두시위를 벌임.
- 노조 회원, 교사, 학생 그리고 원주민들이 이번 시위에 참여해 두께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인권 운동가들에 대한 죽음과 경찰의 폭력을 비판함.
- 시위 지도자들은 운동가들의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두께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했는데, 콜롬비아 정부는 인권 운동가들의 죽음이 범죄 조직이나 좌파 성향의 폭도들에 의해 자행된 것이라고 주장해 왔음. 

□ 또한, 시위 참가자들은 정부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위한 임금 보장과 보건, 교육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 그리고 성별에 근거한 폭력 중단을 촉구함.
- 8월 기준 콜롬비아에서는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상실되었고, 실업률은 약 17%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.
- 한 시위 참가자는 배고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하며, 현재 국민들이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힘. 

□ 뿐만 아니라, 수도 보고타에서는 약 만 명의 원주민들이 모여 반정부 시위를 벌였는데, 한 시위 참가자는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학살 중단을 촉구한다고 전하며 이번 시위 참가의 목적을 밝힘. 

□ 일각에서는 콜롬비아의 시위가 지난해보다 작은 규모로 벌어졌음에 주목하며,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위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됨. 

□ 한편, 두께 대통령은 시위 발생 시 해결책 마련을 위한 협상 자리를 거부하고 다른 관리자들을 대신 보내 시위대들의 분노를 격화시킴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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