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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2/4분기 터키 내국인의 관광 지출액, 전년보다 67.1% 급감 … 코로나19 영향

튀르키예 Ahval, Anadolu Agency, Daily Sabah 2020/10/23

□ 10월 21일 터키통계청이 2020년 2/4분기 터키 내국인의 관광 지출액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67.1% 급감해 36억 리라(한화 약 5,224억 6,800만 원)에 그쳤다고 발표함.
- 터키통계청에 따르면, 그중 개인 관광객이 지출한 비용은 전체의 98%인 35억 리라(한화 약 5,079억 5,500만 원)에 달했으며, 패키지 관광객의 지출 비중은 2%에 불과했음.
- 더불어 동기간 국내를 여행한 내국인 관광객의 수는 전년보다 1,040만여 명 감소해 약 530만 명을 기록함.
- 2020년 1~6월 기준 내국인의 관광 지출 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57.1% 줄어들어 76억 리라(한화 약 1조 1,029억 원)에 이르렀음.
- 터키인이 국내를 여행한 가장 큰 이유로는 친지 방문(73.9%)이 꼽혔으며, 여행·휴가가 14%, 건강 목적의 여행이 5.5%로 그 뒤를 이음.
- 한편 내국인 1인당 평균 국내 여행 일수는 12.7일에 달했으며, 내국인 관광객이 여행 1회당 지출한 비용은 평균 592리라(한화 약 8만 5,916원)를 기록함.

□ 2020년 1~9월 터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전년보다 76.6% 가까이 급감해 725만여 명에 그쳤음.
- 그중 절반에 달하는 296만여 명은 터키 정부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던 이동 봉쇄령 조치를 해제하고 국제선 운항을 재허용한 6~8월 기간에 집중되었음.
- 전년도인 2019년 터키가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2018년 보다 약 600만 명 증가해 4,500만여 명에 육박했음.

□ 앞서 10월 16일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로부터 현지 관광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100억 리라(한화 약 1조 4,513억 원) 규모의 관광업 지원 정책을 발표했음.
- 현지 관광 기업들은 최대 4,000만 리라(한화 약 58억 520만 원) 상당의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, 향후 12개월 동안 대출 상환 의무가 면제됨.
- 터키은행협회(TBB, Banks Association of Turkey)에 따르면, 이들 기업은 고정 금리 14.5% 또는 터키 리라화 기준 금리에 2.5%p를 더한 변동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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