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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, 비자 발급 규제 대폭 완화
인도ㆍ남아시아 기타 The Tribune India, Times of India, LiveMint 2020/10/26
□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입국을 엄격하게 제한했던 인도 정부가 최근 비자 발급 규제 조처를 대폭 완화함.
- 10월 22일 인도 정부는 전자, 관광, 의료 비자를 제외한 모든 비자의 효력을 복원하기로 결정함.
- 이는 지난 3월 인도 정부가 비자 무효화 조치를 내린 지 거의 7개월 만에 이루어진 결정임.
□ 하지만 인도 당국은 현재까지 국제선 항공편의 제한적인 운항만 허용한 상황임.
- 인도는 현재 자국민 귀국용 국제선을 비롯한 특별기 운항과 에어 버블(Air Bubble) 협약을 맺은 특정 국가와의 국제항공편 운항만을 허용하고 있음.
- 10월 중순 기준 인도는 방글라데시, 오만, 케냐, 부탄, 아프가니스탄, 바레인, 캐나다, 프랑스, 아랍에미리트, 영국, 미국 등 17개국과 에어 버블 협약을 체결한 상태임.
□ 인도 정부는 이번 결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최악의 피해를 입은 인도의 항공업 및 숙박업 부문의 회복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표명함.
- 인도 여행업체 이스트바운드 그룹(Eastbound Group) 공동 설립자인 아미트 키숄(Amit Kishore)은 인도 정부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, 빠른 시일 내에 인도 정부가 관광 비자 발급 또한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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