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스브리핑
방글라데시, 인도산 양파에 대한 의존도 줄일 것
방글라데시 Daily Observer, United News Bangladesh 2020/10/26
□ 10월 22일 티푸 문쉬(Tipu Munshi) 방글라데시 상무부 장관은 최근 인도의 갑작스러운 양파 수출 금지 조처로 인해 방글라데시에서 양파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, 인도에 양파 수출을 금지하기 최소 한 달 전에 관련 내용을 통보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힘.
□ 티푸 문쉬 장관은 인도가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해마다 양파 수출을 중단해오고 있다며, 인도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양파 수출을 갑작스럽게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언급함.
-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는 인도로부터 양파 수입 의존도를 줄여나갈 것이며, 향후 3년 이내에 양파 생산에서 자급자족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함.
□ 티푸 문쉬 장관은 인도가 양파 수출을 금지한 이후 방글라데시는 현재 터키, 이집트, 중국, 미얀마 등지에서 양파를 수입하고 있다고 밝힘.
- 티푸 문쉬 장관은 현재 방글라데시 당국이 양파 가격을 낮추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, 치타공(Chattogram) 항구를 통한 양파 수입 과정에서 보통 1킬로그램 당 45타카(한화 약 598.50원)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, 방글라데시 소매 시장에서 판매되는 양파 가격은 당분간 현실적으로 1킬로그램 당 60타카(한화 약 798원) 이하로 내려갈 수 없을 것이라 전망함.
- 또한 티푸 문쉬 장관은 2021년까지 양파 가격이 1킬로그램 당 55타카(한화 약 731.50원)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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