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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태국 중앙은행, 시위가 경제에 악영향 줄 수 있다고 경고

태국 The Thaiger, Nikkei Asia, CNBC 2020/10/26

☐ 태국 중앙은행(Bank of Thailand)이 반정부 시위가 계속될 경우 태국 경제 침체가 한층 더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음.
- 2020년 10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세타풋 수티왓 나루에풋(Settaput Suthiwart-Narueput) 신임 태국 중앙은행 총재가 시위가 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했음.
- 세타풋 총재에 따르면 현재 태국 경제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. 
- 또한 시위가 장기화될 경우 내수 소비가 감소하고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한층 더 줄어들어 경제 침체가 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음. 
- 특히 관광 산업과 관련하여, 지난해 4,000만 명 이상이었던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는 670만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, 관광 산업 1개 부문만 해도 태국 연간 GDP를 10% 감소시키는 원인이 될 것으로 추정됨.
- 더불어, 태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 최소 2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, 경제 침체가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경우 경기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음. 
- 태국 중앙은행은 시위가 태국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하면서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음.

☐ 외부 기관도 태국 경제 전망치를 낮추었음.
- 태국 시민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더욱더 격해지는 양상을 보이자 태국 중앙은행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가 사이에서도 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음. 
- 실제로, 일본 미즈호 은행(Mizuho Bank)의 경우 태국 시위가 격화된 이후 태국의 2020년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–6.3%에서 –7.5%로 하향 조정했음.
- 또한 로이터(Reuters) 등 해외 유수 언론사도 태국의 시위가 빠른 시일 내 끝날 가능성은 낮으며, 시위가 경제에 상당한 여파를 미칠 것으로 내다보았음.
- 한편, 태국 민주화 시위대는 정권 교체와 개헌, 왕실 예산 회계 투명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시위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어 시위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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