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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이란, 석유-기초 물자 물물교환하는 무역 규모 확대할 계획

이란 Xinhua, Press TV 2020/10/26

□ 10월 24일 압돌나세르 헴마티(Abdolnaser Hemmati) 이란중앙은행 총재가 이란산 석유를 다른 국가들의 기초 물자와 물물교환하는 형식의 무역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.
- 헴마티 총장은 이란의 해외 무역량을 늘리고 국내 생산시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석유와 기초 물자를 교환하는 무역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.
- 또한, 총장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이란에서 생산된 석유 및 석유 화학 제품의 수출량이 증가세를 보이는 등 국내 외화 공급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덧붙임.
- 실제로 2020년 3월 이후 이란중앙은행과 국내 유통 시장이 공급한 외화는 약 18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.

□ 국제통화기금(IMF)이 저유가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국제 석유 소비 감소로 인해 2020년 이란을 포함한 중동 주요 산유국들의 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함.
- IMF는 2020년 이란과 걸프협력이사회(GCC, Gulf Cooperation Council) 회원국들의 경제가 6~6.6%가량 역(-)성장할 것이라고 밝힘.
- 지하드 아주르(Jihad Azour) IMF 중동·중앙아시아 지역본부장은 특히 코로나19 위기의 여파로 중동 석유 수출국들의 석유 수입(收入)은 2,240억 달러(한화 약 252조 7,840억 원)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강조함.
- 한편, 이란의 경제 성장률은 2021년에 3.4%를 기록하며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.

□ 특히 이란의 석유 산업은 미국의 대(對) 이란 석유 무역 제재로 인해 매우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음.
- 마이크 폼페이오(Mike Pompeo) 미 국무부 장관은 이란의 석유 수입을 최대 80% 줄이기 위해 최대한 강력한 제재를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함.
- 이에 이란은 자동차·철강·플라스틱 등 다른 중화학 공업을 육성하는 등 경제 구조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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