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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, 화웨이·알리바바·IBM과 AI 기술 협력 MoU 체결
사우디아라비아 Al Khaleej Today, Saudi Gazette 2020/10/26
□ 10월 22일 사우디 데이터․인공지능청(SDAIA, Saudi Data and AI Authority)이 IBM, 알리바바(Alibaba), 화웨이(Huawei) 등 미국 및 중국의 IT 기업 세 곳과 전략적 MoU를 체결함.
- 그중 사우디 데이터․인공지능청은 알리바바 클라우드(Alibaba Cloud)와 협력해 인공지능(AI) 기술을 국내 스마트 시티 개발에 활용할 계획임.
- 압둘라 빈 샤라프 알간디(Abdullah Bin Sharaf Alghandi) 사우디 데이터․인공지능청 청장은 ‘비전 2030(Vision 2030)’ 전략의 일환으로 도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시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.
□ 화웨이는 사우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AI 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임.
- 특히 화웨이는 아랍어 기반의 AI 역량을 높이고자 사우디 국가인공지능센터(NCAI, National Center for Artificial Intelligence)에서 현지 AI 기술자와 학생들을 교육할 계획임.
- 마지드 알투와이즈리(Majid Altuwaijri) 사우디 국가인공지능센터 교육 담당자는 화웨이와의 이번 협력은 교육을 통해 현지 전문가들의 AI 기술 능력을 제고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.
- 알투와이즈리 담당자는 특히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전략의 목표 중 70% 가량이 데이터 및 AI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만큼, 향후 사우디가 화웨이와의 협력을 계기로 AI 산업의 선도 국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임.
- 현재 사우디 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AI 전문가 약 2만 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.
□ 한편 IBM은 AI 기술을 의료·에너지 등 여러 부문과 접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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