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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 폴란드의 소비자신뢰지수, 전월보다 5포인트 하락 … 코로나19 재유행 영향
폴란드 Radio Poland, The First News 2020/10/26
□ 폴란드통계청이 2020년 10월 폴란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5포인트 가까이 하락해 –20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함.
-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무려 29.3포인트나 하락함.
- 또한, 향후 몇 개월 동안 예상되는 개인 소비 경향을 보여주는 선도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보다 3.2포인트 하락해 –19.2포인트에 달했음.
- 그중에서도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국가 경제 상황과 중요한 가계 지출을 할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는 각각 9.0포인트와 7.3포인트씩 하락함.
□ 폴란드통계청에 따르면 이번 소비자신뢰지수 설문 응답자 중 85%가량이 코로나19 위기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함.
- 2020년 9월 폴란드의 월별 소비자물가지수(HICP, Harmonised Index of Consumer Prices)는 전년 동월보다 3.8% 가까이 증가함.
- 동월 폴란드의 소비재 물가는 전년보다 3.2%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.
- 앞서 코로나19 위기가 한창이던 2020년 4월 폴란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–36.4포인트를 기록해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음.
□ 최근 폴란드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강도 높은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추진하고 있음.
- 10월부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으며, 문화 시설과 레스토랑 등 감염 위험이 큰 업소의 운영 또한 제한됨.
- 이와 관련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(Mateusz Morawiecki) 폴란드 총리는 이동 제한령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코로나19 예방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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