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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키 정부, 철도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할 계획
튀르키예 Daily Sabah, Anadolu Agency 2020/10/26
□ 10월 21일 아딜 카라이스마일로글루(Adil Karaismailoglu) 터키 교통인프라부 장관이 국내 철도 인프라에 대한 투자액을 늘려 오는 2023년까지 국내 철도 길이를 1만 6,675km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함.
- 카라이스마일로글루 장관은 국내 여객 수송량에서 철도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1.3%에서 3.8%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힘.
- 또한, 장관은 아제르바이잔·조지아 등 인근국과 연결하는 바쿠(Baku)-트빌리시(Tbilisi)-카르스(Kars) 철도를 통해 2023년까지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간의 무역 규모가 150억 달러(한화 약 2조 1,250억 원)로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함.
- 2003~2020년 동안 터키가 철도 인프라에 투자한 비용은 1,692억 리라(한화 약 23조 9,705억 원)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.
□ 알리 이흐산 위군(Ali Ihsan Uygun) 터키철도청(TCDD, Turkish State Railways) 청장은 현재 터키의 철도 산업을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함.
- 위군 청장은 철도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물류 운송 수요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철도 인프라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.
- 위군 청장에 따르면, 터키의 철도 교통이 국내 승객·화물 수송량에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음.
- 실제로 국내 철도 1만 2,803km 중 고속철 구간은 1,200km에 불과함.
□ 한편 위군 청장은 현재 터키철도청이 독점으로 운영하는 국내 열차 노선을 민간 유한회사들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.
- 청장은 철도 노선의 민영화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히는 동시에 국내 철도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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