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스브리핑
우즈베키스탄 GTL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파업 발생
우즈베키스탄 фергана, Radio Free Europe, Газета.uz 2020/10/27
☐ 우즈베키스탄의 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(GTL)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파업이 발생함.
- 10월 21일 우즈베키스탄 카슈카다리야(Kashkadarya)주 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 공사 현장 노동자들이 사무실과 각종 시설들을 파괴하는 등 무력시위를 동반한 파업을 진행함.
-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카슈카다리야주 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은 2020년 말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, 우리나라의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에 참여하고 있음.
☐ 건설 노동자들이 노동 환경과 처우 개선, 코로나19 격리 조치 해제를 요구함.
- 파업을 주도한 노동자들은 석 달째 임금을 받지 못했고, 더 좋은 식사 환경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함.
- 사측은 밀린 임금이 없다고 반박했지만, 노동자들은 파업 다음 날부터 밀린 임금이 지급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함.
- 노동자들은 또한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택한 45일 합숙 근무제가 불합리하고 휴일에도 집에 가지 못한다면서 불만을 토로함.
☐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지방 관료들이 노사 협상을 위해 급파됨.
- 파업 다음 날 알리셰르 술타노프(Alisher Sultanov)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해, 노짐 후사노프(Nozim Khusanov)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장관과 카슈카다리야주지사 등이 노사 협상을 위해 현장으로 급파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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