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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라질, 물가 상승률 증가…금리 2% 유지 전망
브라질 National Post, Reuters Latino América, Infobae 2020/10/28
□ 10월 26일 브라질 중앙은행이 100명의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, 2020년 브라질 물가 상승률이 3%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.
- 이는 중앙은행의 올해 공식 목표치인 4%보다는 적은 수준이나, 최근 식료품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단기적 물가 상승률의 압박이 격화됨에 따라 브라질 물가 상승률은 계속 증가해 왔음.
□ 또한,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, 이러한 물가 상승률 추세로 올해 중앙은행은 이전에 예측되었던 것보다 더욱 엄격한 정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됨.
- 중앙은행은 현재 역대 최저치인 2.0%의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, 경제 전문가들은 2021년 금리가 2.75%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.
- 또한, 2021년 평균 물가 상승률은 3.1%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, 이는 여전히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3.75%보다 낮은 수준임.
□ 한편,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, 올해 브라질 국내총생산(GDP)은 평균 4.8%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, 이와 관련하여 한 정부 관계자는 11월 경제 전망치가 수정될 것이라고 전함.
- 파울루 게드스(Paulo Guedes) 경제장관 역시 올해 국내총생산은 약 4%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음.
- 브라질 경제성장 전망은 점차 낙관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으로, 올해 초 브라질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봉쇄 조치로 국가 경제가 약 7%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 바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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