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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롬비아 석유공사, 3/4분기 순익 70% 이상 감소
콜롬비아 Reuters Latino América, PR Newswire, Forbes Colombia 2020/10/29
□ 10월 27일 콜롬비아 석유공사인 에코페트롤(Ecopetrol)은 수요 및 원유 가격 회복에도 불구하고 올해 3/4분기 순익이 전년 동분기 대비 71.6% 감소했다고 발표함.
- 7월부터 9월까지 원유 생산량은 68만 900BOE(Barrel of Oil Equivalent, 석유환산배럴)를 기록했는데, 이는 지난 2019년 3/4분기 기록인 71만 9,500BOE보다 5.4% 감소한 수치임.
- 또한,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순수익은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89%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.
□ 에코페트롤의 순익 감소는 콜롬비아 정부의 구매력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, 콜롬비아 정부는 에코페트롤의 배당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의 가장 큰 주주임.
□ 그러나, 에코페트롤의 펠리페 바욘(Felipe Bayón) 회장은 성명을 통해 “3/4분기 경영 및 재정 실적은 가격 향상과 에코페트롤 그룹의 점진적 재개를 반영하는 것이다”고 전하며, 낙관적 견해를 시사함.
- 또한, 이번 실적은 자사의 2020-2022년 계획 목표와 일치한다고 전했는데, 일례로 에코페트롤은 세 곳의 유전 시추 작업을 완료해 2020년 현재까지 총 10 군데를 달성했다고 밝힘.
□ 한편, 에코페트롤은 9월 기준 국내 72%, 해외 28%에 기업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는데, 전체 투자 중 80%는 탐사와 생산 작업에, 나머지 20%는 운송 및 정제 작업에 집중되었다고 전함.
- 또한, 펠리페 바욘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 투자 계획 감소를 강조하며, 향후 기업의 에너지 전환 촉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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