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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롬비아 중앙은행, 금리 1.75% 역대 최저치 유지
콜롬비아 MercoPress, Reuters, Infobae 2020/11/02
□ 콜롬비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.75%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.
- 중앙은행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“정책에 영향을 미칠 변수나 충격 등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기다리며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”고 밝힘.
□ 이번 결정은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과 부합하는 것으로, 지난 10월 로이터(Reuters) 통신이 13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, 소비자 가격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소비 정상화가 이루어짐에 따라,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.
□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조치가 이행되는 가운데, 중앙은행이 경제 부양을 위해 약 7개월간의 기준금리 인하를 중단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됨.
- 중앙은행 이사회는 격리 조치 완화와 가정 및 기업들에 대한 재정 지원, 낮은 금리 그리고 충분한 유동성 제공으로 경제활동 회복이 용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힘.
□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지난 3월부터 기준금리를 계속 인하해 왔으며, 가장 최근의 금리 인하로 차입비용(borrowing costs)이 역대 최저치로 감소한 바 있음.
- 그러나,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 증가를 억제하는 쪽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함.
- 지난 9월 소비자 가격은 0.32% 증가했으며, 이를 기준으로 지난 12개월간 소비자 가격 상승률은 1.97%에 달했는데, 이들 모두 시장 전망을 훨씬 상회한 수치임.
□ 한편, 콜롬비아 정부는 올해 국가 경제가 5.5%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으며, 중앙은행은 6~10% 위축될 것으로 전망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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