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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브리핑

1~10월 터키의 식품 물가, 전년보다 평균 31.2% 상승

튀르키예 Financial Times, BIANET, Nasdaq 2020/11/02

□ 터키공공근로자노조연합(KESK)이 2020년 1~10월 터키의 주요 식품 물가가 전년 동기보다 32% 가까이 상승했다고 발표함.
- 이 지표에는 빵, 채소, 우유 등 터키인들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 품목 77종의 평균 물가가 반영되어 있음.
- 그중 채소의 물가는 전년 동기보다 무려 50% 넘게 올라갔음. 
- 빵, 쌀, 파스타 등 주식(主食) 품목의 물가는 전월보다 약 9.2%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.
- 한편 우유 등 유제품과 달걀의 물가는 9.6% 올랐으며, 기름·유지(油脂) 물가 또한 36.3%나 상승함.
- 동기 터키인들의 평균 식비는 전년보다 21.5%가량 증가했음.

□ 이처럼 최근 터키의 식품 물가가 급상승하면서 터키의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상승률 또한 고공행진하고 있음.
- 실제로 2020년 9월 터키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11.75%를 기록함.
- 식품 물가 상승과 더불어 터키 리라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터키 가계의 부담은 이전보다 더욱 극심해진 것으로 분석됨.

□ 한편 10월 28일 터키중앙은행은 2020년 터키의 인플레이션 상승률 전망치를 이전보다 3%p 올려 12.1%로 상향 조정함.
- 이에 대해 터키중앙은행은 수입 경비 증가, 리라화 환율 위기, 식품 물가 상승 등 국내외 경제 사정을 고려했다고 설명함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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