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복영역 건너뛰기
지역메뉴 바로가기
주메뉴 바로가기
본문 바로가기

뉴스브리핑

방글라데시, 블랙 머니 환수를 위해 12개국과 조세 협정 체결 예정

방글라데시 The Financial Express, Dhaka Tribune 2020/11/03

□ 방글라데시 정부는 국외로 유출된 이른바 블랙 머니(black money)를 환수하기 위해 12개국과 조세 관련 협정을 체결할 예정임.
- 협정 체결 대상국에는 캐나다, 미국, 영국, 호주, 스위스, 싱가포르, 홍콩, 아랍에미리트, 말레이시아, 케이맨 제도, 영국령 버진아일랜드가 포함됨.

□ 방글라데시 당국은 이를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한 바 있으며, 위원회 구성원에는 방글라데시 부패방지위원회(Anti-Corruption Commission), 국세청(NBR, National Board of Revenue), 외무부 관계자들이 포함됨.
- 위원회는 현재 방글라데시에서의 개별 탈세 사건을 조사하고 조세 피난처를 비롯한 해외 여러 국가와 정보 교환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있음.
- 또한 방글라데시 당국은 2021년 2월에 예정된 자금 세탁 관련 아시아태평양 국가 연례회의에서 블랙 머니 환수를 위해 참가국들에 협조를 구할 예정임.
- 올해 방글라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자금 세탁 관련 아시아태평양 국가 연례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바 있음.

□ 국제통화기금(IMF, International Monetary Fund)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방글라데시의 그림자 경제(Shadow Economy) 규모는 전체 GDP의 27.6% 수준에 이름.
- 한편 2020년 3월 GFI(Global Financial Integrity)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8년과 2017년 사이 방글라데시에서 연간 75억 3,000만 달러(한화 약 8조 5,465억 원)의 블랙머니가 해외로 유출되었다고 밝힘.

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(KIEP)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.

목록